서울특별시 용산구 구청



[PEDIEN] 서울 용산구가 개최한 용산역사박물관 기획전 '스윗 용산: 기억을 굽다'가 9개월간 4만 8천여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 전시는 용산이 대한민국 제과 산업의 산실이었던 과거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했다.

지난해 12월 6일부터 올해 9월 6일까지 용산역사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이번 전시에 총 4만 8679명이 방문했다. 전시는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 용산에 자리 잡았던 대표 제과 회사들의 발자취를 5개의 주제로 나누어 유물, 광고 영상, 모형 등을 통해 생생하게 소개했다.

종합과자선물세트와 추억의 과자 상자 속 기념품, 용산 동네 과자점의 정겨운 모습과 이태원의 다채로운 세계 디저트 문화까지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특히 '과자로 보는 성격 테스트', '내가 만드는 과자 상자'와 같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활동은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전시와 연계한 초등학생 대상 주말 교육 프로그램 '다디달고 다디단, 용산' 역시 8회에 걸쳐 263명의 참여를 기록했다. 참여 학생들은 제과 산업 중심지로서 용산의 지리적·장소적 특성을 배우고 '용박슈퍼 만들기' 등 이야기 체험 활동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관람객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5.4%가 전시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전시 구성과 주제 연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두드러졌다.

용산역사박물관은 이번 전시의 성공을 발판 삼아 오는 12월 '용산의 철도'를 주제로 한 새로운 기획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스윗 용산'은 용산의 제과 역사를 돌아보고 지역 상인과 주민이 지켜온 생활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어질 '용산의 철도' 전시에도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