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120여 년 전 인천 제물포항에서 시작된 한인 이민의 역사를 예술로 조명하는 특별한 전시가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광역시는 재외동포웰컴센터에서 ‘2026 미주작가 초대전’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인천의 120년 이민 역사와 미주 한인 작가들의 고국에 대한 기억과 그리움을 담아낸 작품을 선보인다.
타국에서 치열한 삶을 살아온 미주 한인 작가들이 예술을 통해 고국과 다시 만나는 이번 전시는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전시에는 미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한인 작가 22명이 참여했으며, 각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고국의 풍경, 사람, 한국적 정서를 담은 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 장소인 재외동포웰컴센터는 700만 재외동포가 고국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이번 초대전은 문화예술을 매개로 인천과 재외동포 간의 교류를 확대하고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개막식에는 참여 작가와 관계자, 내외빈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작품을 감상하며 작가들의 이민 생활의 애환과 고국에 대한 깊은 그리움을 공유했다.
김영신 시 국제협력국장은 “인천은 한인 이민의 역사적 출발점”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들의 삶과 예술적 고뇌가 담긴 작품들이 재외동포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예술을 통해 인천과 700만 재외동포를 잇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6 미주작가 초대전’은 오는 10월 26일까지 재외동포웰컴센터 갤러리에서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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