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 제공)



[PEDIEN] 해양수산부가 세계적인 K-팝 그룹 제로베이스원을 우리 수산물 ‘K-Seafood’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이들을 활용한 홍보 영상 ‘Give it a Kick, Dive into K-Seafood’를 제작해 공개했다.

이 영상은 K-팝 대표 아이돌인 제로베이스원과 함께 젊은 세대는 물론 전 세계인에게 우리 수산물의 매력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9월 16일 해양수산부 공식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에 공개된 지 불과 5일 만에 누적 조회수 70만 회, 좋아요 1.5만 회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영상에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댓글이 달리며 “한국 수산물이 먹고 싶다”, “영상이 감각적이다”와 같은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이는 한국을 넘어 세계인이 우리 수산물에 대한 매력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영상은 한국 수산물 수출의 대표 품목인 굴, 광어, 전복, 김 4개 품목을 각각 30초 분량으로 담아냈다. 각 수산물의 고유한 특성을 한국적인 감성과 개성 있는 연출로 표현한 점이 돋보인다.

특히 수산물마다 ‘폼’, ‘각’, ‘띵’, ‘찐’과 같은 직관적인 한글 키워드를 매칭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했다. 짧고 강렬한 한글 단어를 디자인 요소로 활용하여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해외 소비자도 직관적으로 영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굴은 한글 ‘굴’과 시각적 유사성을 활용해 ‘폼 난다’는 의미를, 광어는 지느러미의 생동감 있는 각을 연상시키며 ‘각 나온다’는 표현을 사용했다. 고급·명품 이미지를 형상화한 전복에는 유행어 ‘띵작’을, 수출 1위 품목인 김에는 ‘찐’이라는 단어를 매칭해 각 품목의 특징을 살렸다.

영상에 삽입된 배경음악 역시 화제다. 거문고 등 국악을 K-팝 스타일로 접목한 ‘Give it a Kick’이라는 중독성 있는 도입부는 단숨에 시청자의 귀를 사로잡는다. ‘K-Seafood’라는 단어의 반복과 신선함을 강조한 가사는 우리 수산물에 대한 자부심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이 배경음악은 멜론,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등 국내외 주요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10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인천공항 터미널과 서울역 등 주요 장소에 영상을 송출하고, 아시아와 유럽 등 세계 각지의 방송 및 온라인 매체로도 확산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장관 황종우는 “이번 영상은 우리 수산물을 딱딱하게 설명하기보다 세계인이 좋아하는 K-팝 콘텐츠와 결합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콘텐츠 제작과 민간 협업을 통해 우리 수산물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전 세계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