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용방면 송정·감천마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구례군 제공)



[PEDIEN] 전남 구례군 용방면 송정마을과 감천마을이 2027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지방시대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구례군은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국비 17억 75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5억 3500만원을 투입해 두 마을의 정주 여건을 전면 개선한다.

그동안 송정·감천마을은 고령 인구 비율이 높고 30년 이상 된 노후 주택이 다수 분포하여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또한 경사로 결빙으로 인한 통행 불편, 축대 붕괴 위험, 방범 CCTV 부족 등 재해 및 안전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주민들의 불안이 컸다.

구례군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2025년 10월부터 주민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여러 차례 설명회와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맞춤형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축대 및 배수로 정비, CCTV 설치 등 재해·안전 예방 사업 △경로당 리모델링, 마을안길 확포장, 영농폐기물 집하장 설치 등 생활·위생 개선 사업 △빈집 및 미사용 창고 철거, 노후 담장 정비 등 마을 환경 개선 사업 △슬레이트 지붕 개량 및 노후 주택 집수리 △주민 교육 및 돌봄 프로그램 운영 등 총 5개 부문에 걸쳐 추진될 예정이다.

장길선 구례군수는 “마을과 군이 힘을 모아 준비한 결실”이라며,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두 마을은 농촌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