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예산군이 오는 2026년 11월 공공급식에 사용될 식재료의 공급 단가를 최종 확정했다. 이는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꾸준히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농가의 생산 여건을 고려한 결정으로, 지역 농산물 공급 확대에 힘을 싣는다.
지난 13일 예산군공공급식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물품가격결정위원회 회의에는 공급업체 관계자, 학부모, 영양교사, 교육청 관계자 등 19명이 참석해 급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품목별 가격 및 공급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단가 심의는 특히 늦가을철 농가의 생산 여건과 수급 변동 요인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위원회는 가을철 일교차와 기상 변화에 따른 농작물 생육 상황, 계절별 수급 변동 요인 등을 면밀히 분석했으며,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각급 학교의 급식비 부담 완화를 위한 합리적인 가격 조율에 힘썼다.
심의 결과, 2026년 11월 공급 예정인 친환경농산물은 46개 품목 130개 식품의 단가가, 일반농산물은 50개 품목 102개 식품의 단가가 최종 결정됐다. 이는 예산산 및 충남산 농산물의 공공급식 기획생산체계 연계 강화 방안과 함께 논의된 결과다.
센터 관계자는 “학교급식은 아이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지역 농업을 지탱하는 중요한 공공정책”이라고 강조하며, “생산 농가와 학교, 학부모가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급식 체계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군은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여 공공급식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또한 계절 변화에 따른 안정적인 수급 관리와 농가 소득 안정이 연계될 수 있도록 급식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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