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동해안 참다랑어의 상품 가치를 높이고 대량 어획 시 가격 안정을 위한 생산자단체와 유통기업 간 협력이 본격화된다. (사)강원도정치망어업인협회와 국내 최대 참치회 유통기업인 ㈜사조씨푸드는 지난 10월 14일 ‘동해안 참다랑어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동해안에서 참다랑어가 대량으로 잡히더라도 선상 처리 기술 부족과 저장 인프라 한계로 제값을 받지 못하던 구조적인 문제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사조씨푸드는 정치망 어업인들에게 선도 유지의 핵심인 피 빼기, 내장 제거 등 참다랑어 선상 처리 표준 기술 교육과 관련 도구를 지원한다. 또한, 표준 규격에 맞춰 전처리된 고품질 참다랑어를 우선 매입하여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품질 및 수율에 부응하는 합리적인 기준 어가를 협의·산정하고, 어획 자료 공유 및 할당량 준수를 통해 참다랑어 자원 보호에도 상호 협력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생산자와 민간 기업 간 상생 협력을 적극 지원하여 도내 참다랑어 유통·가공 산업 고도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산지에서 소비자까지 최적의 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수산물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 등 필수 유통 인프라 확보를 적극 추진한다.
도는 해양수산부 어획쿼터 확대 건의와 냉동시설 개선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병행할 예정이다.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동해안 참다랑어 자원이 고부가가치 가공·유통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도 차원에서 콜드체인 인프라 구축과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수산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어획 관리를 넘어 지역 수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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