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주지역 고등학교 학생의회에 새로운 리더십이 세워졌다.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은 지난 14일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제16기 광주지역 고등학교학생의회 의장단 선출을 위한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지역 고등학교 학생의원 96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정기회는 제15기 의장단의 1년간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제16기 의장단 후보자들의 정견 발표와 토론을 거쳐 최종 선거를 진행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선거 과정에는 총 6명의 학생의원이 의장단 후보로 나서며 뜨거운 경쟁을 예고했다.
후보자들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자신의 공약과 학생의회 운영에 대한 비전을 알렸다. 선거 당일에는 학생의원들 앞에서 직접 공약을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치열한 토론을 벌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의원들은 각 후보의 면면을 살피고 향후 학생의회 운영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투표 결과, 수완고등학교 2학년 김승우 학생이 제16기 학생의회 의장으로, 문정여자고등학교 2학년 김지오 학생이 부의장으로 최종 선출됐다.
제15기 의장인 김나영 학생은 지난 1년간의 소회를 밝히며 “다양한 학생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함께 실천하며 학생자치의 소중함을 깊이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제16기 의장단은 학생들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듣고 학교와 지역을 잇는 학생자치를 실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새롭게 선출된 김승우 의장은 “학생의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광주지역 학생들의 다채로운 의견이 학생의회 활동에 온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학생의회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의장단 선출 과정이 민주시민 교육의 중요한 기회임을 강조했다. 그는 “학생들이 후보자의 공약을 직접 살피고 토론과 투표를 통해 대표를 선출하는 경험은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배우는 값진 시간”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학생의회가 학생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고 학교와 지역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학생자치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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