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15일 창원시와 함안군 일대에서 '제11회 경상남도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초·중·고 특수학교 학생과 지도 교사 등 총 1,800여 명이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경남교육청이 주최하고 경남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장애 학생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스포츠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며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대회는 총 20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열띤 경쟁을 펼쳤다. 보치아, 수영, 육상, 탁구 등 4개의 육성 종목과 디스크골프, 배드민턴 등 8개의 보급 종목은 창원스포츠파크 보조경기장을 포함한 13개 경기장에서 나누어 진행되었다. 또한,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볼로볼, 셔플보드 등 8개의 체험 종목을 별도의 부스에서 운영하여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육상 종목에 참가한 한 학생은 "많이 떨리고 긴장됐지만, 최선을 다해 끝까지 달렸다"며 "친구들과 선생님의 응원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고 대회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러한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은 스포츠가 주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권순기 교육감은 대회사에서 "스포츠는 삶을 즐겁고 의미있게 하며, 우리에게 좌절을 딛고 일어설 용기를 주는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전과 열정을 품고 열심히 노력해온 여러분의 용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 학생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스포츠를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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