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파주소방서가 지난 15일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에서 파주시와 함께 2026년 긴급구조종합훈련 및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형 산업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와 화학물질 누출 등 복합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파주소방서와 파주시청뿐만 아니라 경찰, 군, 보건·의료기관, 환경기관, 시설 복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참여해 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했다.
훈련 시나리오는 위험물보관창고와 외부탱크에서 폭발 및 화재가 발생하고, 유해 화학물질인 수산화테트라메틸암모늄이 누출되는 상황을 상정했다. 여기에 불길이 인접 건물로 확산하는 복합적인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자체 소방대의 초기 대응으로 시작해 소방대 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그리고 유관기관의 공동 대응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실감 나게 연출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화학물질 검측과 인력 투입이 어려운 장소에 대한 드론을 활용한 정찰 임무가 수행됐다. 또한, 구조 대상자를 신속하게 수색하고 구조하는 활동이 펼쳐졌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대원이 고립되는 돌발 상황에 대비해 신속동료구조팀과 무인소방로봇이 합동으로 투입되는 훈련도 진행됐다.
구조 및 최종 검색 임무를 마친 후에는 파주시 헬기와 합동으로 화재 진압 훈련을 실시하며 마무리했다.
긴급구조통제단과 파주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는 훈련 과정에서 주민 대피 및 현장 지원 사항을 조율했으며, 긴급구조활동 종료 후 수습·복구체계로의 전환 과정까지 점검했다.
김명찬 파주소방서장은 “복합재난 현장에서는 신속한 인명구조와 함께 기관별 역할에 따른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훈련에서 확인된 보완사항을 현장 대응체계에 적극 반영하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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