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구전파관리소가 지난해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북부 지역의 전파 기술 지원 및 유무선 통신망 안정화를 위한 '전파올원데이'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올해 4월 의성군에 이어 10월 20일부터는 영덕군 일대에서 맞춤형 통합 현장지원 서비스를 실시하며 복합 재난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일 기관의 역량을 넘어,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공기관, 국립대구과학관, 항공안전기술원, 이동통신 3사 등 총 13개 유관기관이 '원팀'을 이뤄 추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국민 체감, △무선통신망 보호, △복구시설 점검 등 3개 분야에서 11가지의 민·관 합동 밀착 현장지원 서비스가 제공됐다.
먼저 국민 체감 분야에서는 미래 인재와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체험 및 교육이 이루어졌다.
대구전파관리소는 KCA, 국립대구과학관, 관할 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영덕야성초등학교 학생 76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전파·과학 체험교실'을 열고, 전파측정장비 시연과 과학실험쇼를 선보였다.
또한 영덕 실버복지관 스마트경로당에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AI 기본 교육 및 전파 안심교육'을 진행하며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KCA 및 영덕군과의 사전 협의를 거쳐,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전통시장과 시외버스터미널 등에서는 '전자파 안심진단 서비스'를 운영하며 주민들의 전자파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노력했다.
무선통신망 보호 분야에서는 통신 인프라의 안전성 확보에 집중했다.
주민 대피와 직결되는 마을방송 무선국에 대한 성능 점검과 이용자 교육을 실시했으며, 국가 재난 대비 체계 강화를 위해 산림, 소방 등 재난안전 통신망의 기술 점검과 해상통신망 전파 환경 측정 또한 병행했다.
복구시설 점검 분야에서는 지역 맞춤형 현장 지원이 이루어졌다.
특별재난지역 중 유무선 통신망 피해가 가장 컸던 영덕군에서는 통신 3사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노후 및 재난 위험 지역의 이동통신 기지국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통신 취약 지역을 발굴·선정하여 이동통신 음영 지역을 해소하는 데도 적극 나섰다.
어민들을 대상으로는 전파 현장 민원실을 운영하며 어선 운항 안전 교육, 선박 무선 설비 점검, 전파 민원 현장 접수·처리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해상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촘촘한 현장 지원을 펼쳤다.
정승원 대구전파관리소장은 "전파의 진정한 가치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안전을 담보하고 국민 간의 따뜻한 연대를 이끌어내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기관 간 협력을 공고히 하여, 재난 피해 지역에 대한 맞춤형 전파 안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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