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개최한 ‘2026 오픈스튜디오’에 총 1503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운영 기간을 기존 2일에서 3일로 확대하고, 입주작가 작업실 공개뿐만 아니라 전문 예술인 교류 및 시민 참여 프로그램까지 다채롭게 구성하여 예술인과 시민이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오픈스튜디오에는 10기 입주작가인 김민지, 범진용, 신용재, 전가빈, 홍수현 작가와 11기 입주작가인 맹성규, 방성욱, 서정배, 임도, 홍유영 작가 등 총 10명이 참여하여 각자의 작업 세계를 선보였다.
행사 첫날인 23일에는 입주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심도 있게 조명하는 ‘비평워크숍’이 열렸다. 이응노미술관 신효진 학예연구사의 사회로 진행된 워크숍에서 입주작가들은 자신의 작품을 발표했으며, 이문정 미술비평가, 조은정 미술사학자, 한준희 전 청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가 참여해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비평과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다른 기관의 레지던시 관계자와 역대 입주작가들도 함께 자리하여 창작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입주작가들의 작품을 기반으로 기획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작가와 함께 다양한 창작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평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현대미술을 더욱 친숙하게 접하는 기회를 얻었다. 같은 날 777생활문화센터에서는 동아리 발표회 ‘동내 나들이’가 개최되어 지역 주민들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생활 예술 활동 성과를 선보였다. 더불어 도자기 만들기, 서예 체험 프로그램 등도 함께 운영되어 많은 시민의 참여를 이끌었다.
24일과 25일 양일간은 입주작가들의 작업실이 개방되어 관람객들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예술가의 작업 공간을 직접 둘러보고 작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특히 3층 777갤러리에서는 10기 입주작가 신용재의 릴레이 개인전 ‘낭만껌’이 함께 열려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오픈스튜디오는 입주작가들의 창작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예술인 간의 교류를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생활문화 행사를 연계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오픈스튜디오는 입주작가들이 자신의 작업을 공유하고 예술인과 시민이 만나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작가들이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다양한 교류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그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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