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11월 2차 토의를 앞두고 ‘경기형 보이텔스바흐 합의를 위한 100인 토의’ 1차 회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29일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에서 열린 이번 토의는 국가교육위원회의 ‘학교시민교육 기본원칙’과 연계해 경기교육만의 특성을 반영한 시민교육 원칙을 정립하고, 학생들이 논쟁적인 사회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면서도 교사는 안정적으로 수업을 운영할 수 있는 실천 기준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1차 토의에는 시민교육 분야 전문가와 현장 교원 등 총 100명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학교시민교육의 근본적인 가치와 교육적 방향성 △논쟁적 사회 현안 수업에서 학생의 의견 표현과 교사의 안심 수업 보장 기준 △학교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 등이 다뤄졌다.
‘보이텔스바흐 합의’는 독일 정치교육의 핵심 원칙으로, 강압적인 교화 금지, 논쟁의 존중, 학습자의 자율적 판단과 참여를 강조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러한 원칙을 참고하여 경기교육 현장에 최적화된 시민교육의 나아갈 방향과 실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1월, 교원, 학생, 보호자를 포함한 교육공동체 100명이 참여하는 2차 토의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1차 전문가 숙의 과정에서 제안된 내용들을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시각에서 다시 한번 검토하고, 폭넓은 현장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경기형 시민교육 원칙과 실천 기준을 더욱 구체화할 방침이다.
김은정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시민교육은 학생들이 서로 다른 생각을 존중하고 스스로 판단하며 공동체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역량을 길러주는 중요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여 경기교육의 특색을 담은 시민교육 원칙을 마련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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