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네시아 외교장관회담 (외교부 제공)



[PEDIEN] 조현 외교장관이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G20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아르마나타 나시르 인도네시아 외교장관과 첫 공식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나시르 장관 취임 이후 양국 외교 수장 간 첫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조 장관은 나시르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양 장관은 지난 4월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통해 양국 관계가 '특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것을 상기하며, 이를 바탕으로 협력을 한층 발전시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조 장관은 양 정상 간 합의가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양측의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외교·안보 분야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국방·방산, 교역·투자, 에너지, 첨단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인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조 장관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양 장관은 아세안을 비롯한 주요 역내 및 국제 다자 무대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으며, 한반도 및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