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농촌진흥청과 한국양봉협회가 주최·주관한 제6회 양봉요리 경연대회 본선이 지난 10월 24일 대전보건대학교에서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양봉농협, 한국양봉학회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국산 양봉산물이 가진 매력을 카페 음료와 간편 후식으로 선보이는 자리였다.
총 23팀이 참가 신청한 가운데, 1차 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들은 8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양봉요리 경연대회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을 마쳤다. 본선 무대에서는 성심당 안종섭 이사를 포함한 5인의 심사위원단이 직접 참가팀들의 요리를 시식하며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기준은 양봉산물 특성 반영, 창의성, 조리 편의성 등이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영예의 대상은 '아까시들' 팀이 만든 ‘뀰페스티복과 뀰퍼레이드’에 돌아갔다. 이 팀은 크레이프를 복주머니 형태로 만들고 그 안에 감귤꽃꿀과 귤 콩포트, 로열젤리, 아까시꿀을 활용한 크림을 담았다. 여기에 수벌번데기와 잣으로 만든 크루스티앙, 화분까지 더해 다채로운 맛과 식감을 자랑하는 양봉산물 요리를 완성했다.
심사위원단은 “‘다양한 꿀의 맛과 향을 살린 카페 음료 및 간편 후식’이라는 대회 주제를 훌륭하게 표현했으며, 여러 양봉산물을 조화롭게 구성한 창의성이 돋보인다”고 극찬했다.
최우수상은 야생화꿀을 넣은 꿀배차에 밤꿀이 들어간 호지크림을 얹은 음료 ‘산굼부리’, 아까시꿀로 만든 다양한 크림을 채운 ‘허니파우치’, 견과류와 피나무꿀, 도토리화분, 요거트 등을 쌓아 올린 ‘벌꿀 프라페’ 3종이 수상했다.
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 김남정 부장은 “이번 대회가 국산 양봉산물의 매력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양봉산물을 더욱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 방법을 알리고 소비를 확대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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