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PEDIEN] 광주와 부산 지역 중·고등학생 의원 70여명이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부산 일원에서 '2026년 광주-부산 학생의회 의정활동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전남광주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두 지역 학생의회의 자치 역량을 한층 높이고 학생의원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광주에서 열린 데 이어 올해는 부산에서 개최된다.

첫날인 30일, 학생의원들은 지역 학생의회의 우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에 참여했다. 또한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정책토론에서는 학교 현장의 다양한 문제점과 그 해결 방안을 놓고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학생의원들은 이날 공동선언문을 낭독하고 팀별 협력 활동을 펼쳤다. 공동선언문에는 두 학생의회가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과 연대의 기반을 더욱 넓히고, 인권, 평화, 기후와 환경 등 미래세대가 직면한 의제를 실천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교류활동 둘째 날인 31일에는 부산근현대역사관, 영도다리, 소막마을, 유엔기념공원 등 부산의 주요 역사문화 현장을 탐방한다. 학생들은 피란수도였던 부산의 역사를 직접 살펴보며 민주, 인권,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교류활동은 학생들이 정책을 논의하고 공동 실천 의지를 다지며 지역을 넘어 학생자치의 협력 기반을 넓혔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부산광역시교육청 박갑숙 장학관은 “이번 교류활동이 학생의회 간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학생들이 자치의 주체로서 함께 성장하는 귀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자치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학교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를 갖는다”며 “학생들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변화를 만들어가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주도적 자치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