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오는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국제노사정기구연합 총회에 참석한다. 이번 총회에서 경사노위는 인공지능, 인구구조 전환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사회적 대화의 발전 방향을 국제사회와 함께 논의하고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제노사정기구연합은 전 세계 사회적 대화 기구들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국제연합단체다. 이 기구는 사회적 대화 활성화, 경제·사회 정책 관련 경험 공유, 회원 기관 간 협력 증진 등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총회는 75여 개국 사회적 대화기구 대표들이 모여 주요 안건을 의결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올해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다. 총회의 주요 의제는 ‘공정한 전환과 글로벌 사회정의를 위한 가교 구축’이다. 또한 2025년 활동 및 재정 보고, 국제노동기구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와의 워킹그룹 중간 보고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이베로아메리카 경제사회위원회와 국제노사정기구연합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회의가 열린다. 이 회의에서는 AI·디지털 전환, 인구구조 변화, 기후위기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사회적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공정한 전환을 위한 각국의 경험과 정책적 대응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경사노위는 이번 총회에서 차기 연합 이사회의 한국 개최를 공식적으로 제안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국의 사회적 대화 경험과 정책적 해법을 공유하고, 국제 사회적 대화 기구 간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정한 경사노위 상임위원은 “AI와 디지털 전환 등 급격한 변화 속에서 사회적 대화는 단순히 갈등을 조정하는 수단을 넘어, 변화의 방향을 함께 설계하고 사회적 합의를 형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상임위원은 총회 참석과 더불어 마리아 솔레다드 세라노 폰스 스페인 경제사회위원회 사무총장 및 관계자들과 양자 면담도 진행한다. 면담에서는 AI 전환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와 사회적 대화의 역할, 양 기관 간 협력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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