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원도 인제교육지원청이 미래 교육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제주 일원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지역중심 디지털 교육혁신을 위한 리더십·전문성 역량강화 연수'가 열렸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학교 현장의 수업 혁신을 이끌 중간 관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중심의 인공지능·디지털 교육 혁신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데 그 목적을 두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제주 지역의 특색 있는 현장 자원과 인공지능 기술의 결합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이를 강원 인제 지역의 환경 특성과 연계하여 학교 교육과정에 실질적으로 접목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수 첫날인 1일 차에는 9.81파크에서 중력가속도와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피지컬 AI'를 체험하고 디지털 액티비티를 직접 익혔다. 이어 카멜리아힐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정서적 회복과 새로운 수업 소재 발굴 방안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2일 차에는 환상숲 곶자왈의 생태 데이터를 분석하고, 본태박물관과 방주교회의 예술·건축 작품을 디지털 캔버스로 감상했다. 또한 차귀도 지질유산의 파장 데이터를 탐구하며 인문, 과학, 예술, 정보 교과를 아우르는 디지털 사고력을 확장하는 기회를 가졌다.
마지막 날인 3일 차에는 감귤 농장을 방문하여 스마트 농업 기술과 인공지능 분류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이를 통해 과학 기술과 미래 농업을 교과 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식사 시간과 중간 일정을 활용한 '급별 협의회'와 마지막 날 진행된 '실무 적용 공유 세션'을 통해 학교별·학교 간 긴밀한 지원 전략을 모색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이삼숙 교육장은 "디지털 교육혁신은 학교를 이끄는 관리자의 인식 변화와 실천 의지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연수가 마중물이 되어 지역 단위 디지털 교육혁신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우리 아이들이 미래 사회를 주도하는 창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 중심의 인공지능 기반 교수 학습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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