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행정사무감사·예산심의 앞두고 의정 역량 결집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2일 오전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이 참석한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앞둔 의정활동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의회 차원에서 주요 점검 과제와 심의 원칙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다.

의회는 다가올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통합에 따른 조직 및 기능 재편 과정을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또한, 주요 정책의 추진 현황과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노력, 그리고 교육·복지 등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민생 현안들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송형곤 의장은 단순한 문제 지적에 그치지 않고, 정책의 실효성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꼼꼼하게 분석하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의회의 면모를 보여줄 것을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는 단순히 행정의 잘잘못을 가리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이어지는 내년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는 현재의 어려운 재정 여건을 충분히 고려하여 불요불급한 사업과 관행적인 지출에 대해 면밀히 검토할 방침이다. 동시에 특별시민의 일상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민생 사업에 필요한 예산이 적정하게 반영되었는지 세심하게 살필 예정이다. 예산 낭비를 최소화하면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은 반드시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송형곤 의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의는 통합특별시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통합의 성과는 단순히 행정조직의 규모가 커지는 것이 아니라, 특별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하는 변화를 통해 평가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송 의장은 “잘못된 행정은 분명히 바로잡고 불필요한 지출은 철저히 걸러내겠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특별시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 예산만큼은 반드시 지켜내는 책임 있는 의회가 되겠다”고 다짐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이는 재정 건전성 확보와 시민 복지 증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