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2026 인천 어린이 연극 잔치’ 마무리…학생 800여명 참여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한 '2026 인천 어린이 연극 잔치'가 지난 10월 31일 인천예술고등학교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관내 초등학교 12개교에서 출전한 16개 팀이 참여했으며, 학생과 지도교사, 학부모를 포함해 총 800여 명이 함께하며 성황을 이뤘다.

연극 잔치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문학시어터에서 학교별 예선 공연을 진행했다. 이후 31일 열린 폐막식에서는 최종 수상팀에 대한 시상과 함께 금상 수상팀의 앙코르 공연이 펼쳐졌다.

참여 학생들은 창작극을 비롯해 기존 희곡과 동화를 각색한 작품, 국어 교과와 연계한 학급 연극, 동아리 발표, 뮤지컬 등 다채로운 장르의 연극을 무대에 올렸다.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배역을 맡고 대사를 암기하며 자기표현력과 창의력을 키웠다. 또한, 친구들과 협력하고 소통하며 하나의 완성된 작품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이번 연극 잔치는 교육연극 전문가 3명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을 선정했다. 또한, 학생들의 열정적인 지도를 이끈 지도교사에게는 최우수지도교사상이 수여되었다.

영예의 금상은 인천왕길초등학교의 ‘우리가 사랑한 그 호랑이 선발대회’가 차지했다. 은상은 인천작동초등학교의 ‘열다섯의 꿈’과 인천영종초등학교의 ‘학교괴담: 우는 책상의 비밀’이 공동 수상했다. 동상은 인천승학초등학교의 ‘어제는 악당, 오늘은’, 인천가원초등학교의 ‘매직살롱’, 인천청일초등학교의 ‘퓨전사극 장화홍련전’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지도교사상은 인천왕길초등학교의 이지선 교사가 받았다.

특히 금상을 수상한 인천왕길초등학교 팀은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제33회 전국 어린이 연극 잔치’에 인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는 인천 지역의 문화예술 교육 성과를 전국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연극은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친구들과 협력하여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해가는 매우 가치 있는 교육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경험하며 예술적 감수성과 공동체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