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과 배우 엄태구의 특별한 만남 마련 (인천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인천강화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지역 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30일, 강화문예회관과 강화읍 일대에서 ‘읽걷쓰로 잇는, 강화 스페셜데이’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교사 등 총 160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의 목표는 읽기, 걷기, 표현 활동 및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자기표현력과 소통 능력을 키우는 것이었다.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 시작은 청각장애인 채승호 작가의 북콘서트 ‘삶을 잇다’였다. 채 작가는 참여 학생들에게 자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어서 ‘강화를 잇다’ 나들길 트레킹이 진행됐다. 이 특별한 트레킹에는 배우 엄태구가 학생들과 함께 참여하며 자리를 빛냈다.

참가자들은 연무당 옛터, 용흥궁 등 강화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장소를 탐방했다. 역사 유적지를 걸으며 강화의 숨결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특히, 배우 엄태구와 학생들이 강화의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감상하며 교감한 순간은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다.

오후에는 학생들의 재능을 뽐내는 무대가 이어졌다.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선보인 탭댄스 공연과 플루트 연주는 큰 박수를 받았다. 이후 강화 지역 청년 음악가들과 함께하는 공감 콘서트 ‘음악으로 잇다’가 열렸다. 학생들은 음악을 매개로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서로에게 공감하며 문화예술을 만끽했다.

인천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책과 자연, 음악을 접하며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귀한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