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첫 ‘AI 창업 경진대회’ 성료… 유망 AI 창업팀 11개 팀 발굴 (부산광역시 제공)



[PEDIEN] 부산시가 지난 10월 31일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2026 AI 창업 경진대회’ 본선 및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와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178개 팀이 참가하는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치열한 예선 심사를 거쳐 최종 17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이들은 부산시의 9대 전략산업과 연계한 인공지능 기반 창업 아이디어 및 서비스를 발표하며 경쟁을 펼쳤다.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장려상 5팀 등 총 11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대상은 ‘위성영상 궤도상 분석 서비스’를 제안한 케이엘스페이스가 차지했다. 이 팀은 급증하는 저궤도 위성으로 인한 데이터 처리 병목 및 의사결정 지연 문제를 위성 자체의 온보드 인공지능 기술로 해결하는 서비스로, 높은 기술 활용 가능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센트로직스의 ‘봉제공장 AI Factory OS’와 오가노메디의 ‘환자 맞춤형 디지털트윈 정밀의료플랫폼’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디지털테크, 해양, 바이오헬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들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부산시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들이 실제 창업 및 사업화로 성공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후속 지원을 약속했다. 수상팀 중 부산 지역 창업 또는 이전 요건을 충족하는 6개 팀에게는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며, 팀당 최대 3천만원, 총 1억원 규모의 창업·사업화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창업지원 기관 및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와의 연계를 통해 수상팀의 사업 모델 고도화와 부산 지역 내 정착 및 성장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

부산시 AI산업혁신국장 김동현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다양한 산업에 접목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참가팀들의 뛰어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창업과 사업화로 이어지고, 수상팀들이 부산에서 경쟁력 있는 인공지능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