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20분, 부산국제금융센터 4층 한국남부발전 대강당에서 '부산여성일자리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부산지역 6개 여성인력개발센터, 한국남부발전, 부산경실련과 함께 '해양산업의 여성고용과 성평등일자리'를 주제로 진행된다.
부산의 특화산업인 해양 분야에서 여성의 고용을 늘리고 성평등한 노동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과 현안을 깊이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권기철 우리지역사회연구소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포럼을 이끌 예정이며,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지정토론이 이어진다. 박선영 한국여성노동자회 정책연구위원은 '여성·성평등 노동정책의 이해'라는 주제로 현재 노동 정책의 현황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발표한다.
이어 최청락 부산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부산 지역 해양산업 여성고용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 부산 해양산업 내 여성 고용 현황을 분석하고 일자리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지정토론에는 신민주 국립부경대학교 교수, 조소현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교수 겸 한국여성해사인협회 회장, 도한영 부산경실련 사무처장이 참여한다. 이들은 성별 임금 격차 문제, 해양산업 내 여성 고용 환경 개선 방안,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모델 구축 등 다양한 관점에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포럼 시작에 앞서 오후 2시부터는 부산지역 6개 여성인력개발센터가 참여하는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선포식'이 열린다. 이곳에서는 6개 센터장이 공동선언문을 낭독하며 지역사회 관계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고용 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진다.
공동선언문에는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루는 문화 확산, 육아휴직 등으로 인한 인력 공백에 대한 기업의 대응, 근로자의 경력 단절 예방 및 연속성 지원,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방안,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 등 실질적인 내용이 담긴다. 특히 해양·조선 등 부산의 주력 산업에서 여성의 고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2026 부산여성 WE 페스타'의 핵심 행사 중 하나로 기획됐다. 페스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산국제금융센터 3층과 4층에서 열리며, 여성 창업가들의 플리마켓, 공공기관 채용 상담 부스 운영, 다양한 체험존 등 지역 여성 일자리 확대와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를 희망하거나 기타 자세한 정보는 부산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소영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포럼이 해양산업 분야 여성 인력 진출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만드는 지역사회 협력의 필요성을 공유하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양을 포함한 지역 전략 산업에서 여성 인력을 양성하고 경력 단절을 예방하는 지원을 아끼지 않아, 여성과 함께 성장하는 해양수도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