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감성 물들인 ‘동명커피산책’ 성료 (전남광주통합특별시동구 제공)



[PEDIEN]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펼쳐진 ‘제6회 동명커피산책’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광주 동구는 밝혔다.

‘동명을 걷고 취향을 수집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동명동 카페거리 일원과 여행자의집,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부설주차장까지 공간을 확장해 진행됐다. 지역 로스터리 카페와 소상공인들이 대거 참여하며 다채로운 커피 문화와 동명동 골목의 숨겨진 매력을 선보였다.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이었던 ‘저스트 어워드’에는 동명동을 넘어 전국 각지의 내로라하는 로스터리 카페와 커피 브랜드,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총출동했다. 방문객들은 각 브랜드가 자랑하는 개성 넘치는 커피를 직접 시음하고 맛과 향을 비교하며 자신만의 특별한 취향을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네이버 로컬그로스 캠페인과 연계해 지역 상권의 온라인 홍보와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보탰다. 동명동 카페와 식당 등 소상공인들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가게를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었으며, 방문객들은 네이버 지도를 활용해 골목 곳곳에 숨겨진 보석 같은 가게들을 찾아보는 색다른 즐거움을 누렸다.

대표 프로그램인 ‘노 런, 저스트 워크’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들은 동명동의 아름다운 골목길을 거닐며 두 곳 이상의 카페를 방문해 커피와 디저트를 맛보고, 자연스럽게 지역 상점들을 둘러보는 경험을 만끽했다.

소수빈, 레이나 등의 아티스트가 참여한 사일런트 콘서트는 깊어가는 가을밤의 감성을 더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커피 시음과 공연을 넘어, 방문객들이 동명동 골목을 직접 걸으며 카페, 식당, 공방 등 지역 상점을 자연스럽게 탐방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축제는 지역 소상공인과 로컬 브랜드가 주체적으로 참여하며 동명동만의 독특한 커피 문화와 골목 상권의 매력을 알리는 데 큰 의미를 더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6회째 이어져 온 동명커피산책은 축제를 함께 만들어 온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들의 열정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축제를 통해 동명동의 로컬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누구나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동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