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주정차 과태료 고지서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대덕구 제공)



[PEDIEN] 대전 대덕구가 주정차 위반 과태료 고지 및 납부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주정차 위반 과태료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11월부터 시행한다. 이번 서비스 도입은 고지서 수령 지연이나 분실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종이 고지서 사용을 줄여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대덕구는 대전 자치구 중 유성구에 이어 두 번째로 이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 주정차 위반 과태료 사전통지 대상자는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카카오톡 알림톡을 받게 된다. 이후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치면 위반 사실과 과태료 사전통지 내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더욱이 모바일 간편결제를 활용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과태료 납부까지 원스톱으로 처리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우편물 미수령으로 인한 과태료 납부 시기를 놓치거나, 자진납부 혜택을 받지 못해 과태료가 체납되는 사례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고지 내용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어 주민들의 편의가 한층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도입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대덕구는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모바일 전자고지와 기존 종이 고지서를 병행 발송한다. 이후 2024년 1월부터는 모바일 전자고지를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스마트폰을 소지하지 않거나 카카오톡 수신이 어려운 주민들에게는 기존처럼 종이 우편 고지서를 계속 발송하여 고지서 수령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종이 사용량 절감을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탄소중립 실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찬술 대덕구청장은 “이번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도입은 주민들의 번거로움을 덜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생활 밀착형 적극 행정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스마트 교통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