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미술전·공직문학상 수상자 한자리에 hwp (인사혁신처 제공)



[PEDIEN] 공직자들의 풍부한 경험과 일상 속 감성이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은 3일 세종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2026년 공무원미술전 및 공직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창작 활동을 조명했다.

이날 행사는 공무원미술전 수상작 전시회 개막식과 시상식, 그리고 공직문학상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47명의 공직문학상 수상자와 49명의 공무원미술전 수상자가 선정되어 각각 대통령상 및 인사혁신처장상 등 영예로운 상을 받았다.

특히, 서양화 '초록, 쉼'으로 공무원미술전에서 입상한 신길고등학교 신가영 교사와 단편소설 '회랑의 사람들'로 공직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인천광역시 신창균 주무관이 각각 본 행사의 대표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신가영 교사는 "제게 그림은 분주한 삶 속에 작은 쉼표를 찍고 내 안에 귀 기울이는 성찰의 시간이었다"며, "뜻깊은 결실을 맺게 돼 더욱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신창균 주무관 역시 "문학이란 인간의 본성과 삶을 솔직하게 성찰하는 일"이라며, "부족하지만 제 자신과 인간을 솔직하게 들여다보려 한 이번 작품을 수상작으로 뽑아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직자들의 예술적 재능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공무원미술전 수상작 전시회는 오는 22일까지 3주간 세종시립도서관 1층 전시공간과 들맞이터에서 열린다. 다양한 연령층이 자주 찾는 이곳에서 공직자들의 예술혼을 만끽할 수 있다.

수상작 작품집은 전자책 등 온라인 제작물로도 제작되어 인사처와 공무원연금공단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미술전 수상작들은 전시 종료 후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복지시설 등에 기증될 계획이다.

인사처 김성훈 차장은 "공무원예술전은 공직자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업무와 일상에서 발휘되는 창의성과 감수성을 바탕으로 보다 활기찬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밑거름"이라며, "숨은 재능과 열정으로 훌륭한 작품을 선보인 수상자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가 공직사회 내 창의성과 문화 향유를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