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지역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자원에서 출발한 로컬기업들이 투자와 새로운 판로를 만나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1월 4일 제주 쉐라톤호텔에서 ‘제1회 로컬창업 페스타 in 제주’ 개막식을 성대하게 열고, 6일까지 사흘간 제주시 원도심 일대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이어간다.
이번 페스타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약 140개의 로컬기업이 참여한다. 이들은 국내 투자사 8개사, 해외 투자사 3개사, 대형 브랜드 및 유통사 5개사, 해외 바이어 13개사, 그리고 해외 진출 지원기관 1개 기관과 함께 투자 유치, 판로 개척, 수출 증대라는 실질적인 기회를 모색한다.
개막식에는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과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참석했으며, 국무총리는 영상 축사를 통해 로컬기업의 세계 시장 도약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축사를 통해 지역의 고유한 자원과 창의적인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로컬기업들의 성공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고, 이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후속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피력했다.
‘로컬에서 세계로, 지역의 가치를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특색을 살린 로컬기업들이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민간 투자 유치와 새로운 판로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성장 경로를 한자리에서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로컬기업 창업 및 육성, 민간 투자 연계, 지역 상권 활성화, 해외 진출 지원 등 다양한 정책 성과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로컬기업의 다음 성장 기회를 실질적으로 만들어가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페스타는 민간 투자 유치, 매출 증대, 수출 확대 등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성장 성과를 거둔 로컬기업들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특히 2023년 이후 립스 사업을 통해 로컬 창업 소상공인 765개사가 총 1227억 원에 달하는 민간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들의 해외 시장 진출 또한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 첫날인 11월 4일에는 ‘지역에서 브랜드로’라는 주제로 로컬기업의 브랜드 성장 과정과 민간 투자 연계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개막식 이후에는 로컬기업 육성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함께 행사의 상징성을 담은 비전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이어서 ‘로컬을 묻다’ 세션에서는 로컬 산업 분야의 전문가와 기업인들이 현황을 진단하고 미래 성장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오후에는 투자사와 로컬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로컬 투자전략 인사이트’에서는 주요 투자기관들이 로컬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투자 전략을 공유했으며, ‘로컬 투자 로드쇼’에서는 와이앤아처의 리버스피칭과 함께 6개 로컬기업의 기업설명회가 진행되어 후속 투자 가능성을 탐색했다.
또한 립스의 성과를 공유하고 국민 투표로 선정된 ‘로컬스타 TOP3’를 공개하며 전국 우수 로컬기업들의 성과를 알렸다.
둘째 날인 11월 5일은 ‘로컬기업과 지역상권이 함께 성장’을 주제로, 개별 기업의 성장이 지역 전체의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로컬상권 수다회’에서는 로컬기업과 지역 상권의 동반 성장 전략을 논의했으며, ‘로컬상권 성과공유회’에서는 국민 투표로 선정된 우수 상권 TOP2의 사례와 상권형 크라우드펀딩 성과 등을 공유했다. 제주시 원도심과 서귀포 지역의 실제 상권을 둘러보는 ‘상권 인사이트 트립’도 진행되어, 로컬기업이 지역의 앵커 역할을 하며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토큰 증권 등 새로운 성장 금융 수단을 논의하는 ‘소상공인 혁신금융’ 세션과 전국 상권 기획자 간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한 ‘상권기획자 포럼’도 운영되었다.
마지막 날인 11월 6일은 ‘세계로 나아가는 로컬기업’을 주제로 국내외 판로 확대와 글로벌 진출을 집중 지원했다. 오전 ‘로컬을 잇다’ 프로그램을 통해 대형 유통사와 로컬기업 간 협업 사례 및 향후 연계 방향을 소개하고 공동 상품 개발, 유통 등 다양한 협업 가능성을 논의했다. 오후에는 해외 진출 성과를 거둔 글로벌 소상공인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해외 진출 지원기관 및 해외 바이어와 1:1 상담을 지원했다. 특히 수출 쇼케이스를 통해 로컬기업의 해외 진출 성과를 소개하고, 해외 바이어의 구매 의향서 전달 및 수출 계약 체결 등을 통해 행사 현장에서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제품 전시나 네트워킹을 넘어, 기업의 성장 단계에 필요한 주체들을 직접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의미를 갖는다. 창업 초기 기업에게는 선배 기업 및 전문가와의 교류 기회를, 성장 기업에게는 투자 연계 기회를, 판로 확대를 추진하는 기업에게는 대형 유통사 및 해외 바이어와의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전국 로컬기업의 제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전시·판매 공간을 운영하여 국민들의 현장 체감도를 높였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지역의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기업이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투자와 새로운 판로를 만나 세계 시장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성장 경로를 촘촘하게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페스타가 단순히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를 넘어, 로컬기업에게 새로운 투자·판로·수출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성장이 다시 지역 상권과 지역 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프로그램 및 참여 기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1회 로컬창업 페스타 in 제주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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