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내 파크골프장 잔류농약 검사 실시 0건, 이지영 의원, “도민 건강관리 사각지대 해소해야”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소속 이지영 의원이 도내 파크골프장의 잔류농약 검사 실태를 강하게 지적하며,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한 선제적 안전 관리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제350회 정례회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같은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강원도 내 파크골프장 40여 개소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는 단 한 차례도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도민들의 건강과 직결될 수 있는 중요한 안전 관리 항목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제대로 관리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반면, 충청남도, 제주특별자치도, 경상북도, 경기도 등 다른 시도에서는 이미 파크골프장 잔류농약 검사를 시행한 사례가 다수 확인되었다. 전라북도 역시 파크골프장까지 검사 대상을 확대하며 생활체육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환경 안전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지영 의원은 파크골프장이 일반 골프장과 달리 농약 사용에 관한 별도의 안전관리 기준이 명확히 마련되지 않은 실정임을 지적했다. 이로 인해 환경 안정성 확인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이 뒤따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고령층을 중심으로 이용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대표적인 생활체육시설인 만큼, 잔류농약 노출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하고 환경 안정성을 확인하는 예방적 관리 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도민들이 건강과 여가를 위해 즐겨 찾는 파크골프장에서 최근 3년간 잔류농약 검사가 전무했다는 사실은 안전관리 측면에서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히 검사하고 위험 요인을 확인하는 예방 중심의 관리가 시급하다는 것이다.

더불어 이 의원은 보건환경연구원이 잔류농약 검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그 검사 결과를 정책 추진의 기초자료로 활용하여 농약 사용 관리와 환경 안전관리의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강원도와 보건환경연구원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 수행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