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방본부가 소방청의 가을철 산불위험경보 ‘경계’ 발령에 따라 대형 산불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 산불 위험이 커지면서 소방당국은 산림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이고 강력한 예방·대응 조치를 시행한다.
최근 5년간 가을철 전남광주지역에서는 총 200건의 산불이 발생해 1064.18㏊의 산림이 소실되는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월별로는 건조가 심해지는 11월과 12월에 산불이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와 쓰레기·농부산물 소각 등 ‘부주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는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대기 및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태세를 갖추고 고강도 대응책을 본격 추진한다.
취약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8시 사이에는 펌프차와 의용소방대를 동원한 집중 순찰을 실시한다. 119종합상황실 접수 단계부터 산림청·지자체와 동시 출동하여 산불 확산을 원천 차단하는 데 집중한다.
또한 무등산 등 주요 산악 일대에 소방드론을 투입해 불법 소각 행위를 조기에 탐지하고, 대형 산불 발생 우려 시에는 가용 소방력을 총동원하여 인명과 문화재, 민가를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가을철은 건조한 대기와 강풍으로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며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쓰레기 소각이나 불법 행위를 일절 금지하고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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