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이병구 의원이 15년 이상 지속된 강원중도개발공사의 경영 및 재정 문제를 정면으로 지적하며, 공사의 조속한 청산과 잔여 사업의 강원개발공사 이관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4일 열린 강원중도개발공사에 대한 2026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오랜 기간 뚜렷한 해결책 없이 표류하고 있는 공사의 현실을 '진퇴양난'에 비유하며 현행 운영 방식으로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공사를 신속히 정리하고 남은 사업은 강원개발공사로 넘기는 방안이 보다 합리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이 의원은 중도개발공사가 앞으로 발생시킬 우발채무와 이자 등 추가적인 재정 부담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이미 상당한 예산이 투입된 상황에서 공사 운영에 따른 지속적인 비용 발생은 추가적인 재정 손실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추가적인 재정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재정 부담은 단순히 공사의 경영 문제에 국한되지 않고, 도민에게 돌아가야 할 행정 서비스와 복지 혜택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 이 의원의 지적이다. 중도개발공사에 투입되는 막대한 예산이 민생 안정, 농업인 지원, 복지 확대 등 다른 시급한 분야에 활용될 기회를 제한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한정된 지방재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배분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중도개발공사 문제를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며, "조속한 청산과 잔여 사업의 강원개발공사 이관을 포함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검토하여 불필요한 재정 부담을 줄이고 도민의 혈세가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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