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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의료·요양 통합지원협의체 출범…지역 돌봄 강화 나선다
광주 광산구가 의료, 요양, 돌봄을 잇는 지역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통합지원협의체를 출범했다.협의체는 의료기관, 돌봄 기관, 민간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돌봄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광산구는 지난 18일 구청에서 위촉식과 첫 회의를 열고, 2026년 의료·요양 통합돌봄 실행계획을 중심으로 지역 여건을 반영한 추진 방향과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특히 퇴원 환자의 지역사회 복귀 지원, 방문 의료 및 이동 지원 강화, 복합적 돌봄 욕구 대상자에 대한 통합지원 체계 구축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광산구는 2024년부터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기반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해왔다.사회적 처방 건강관리소와 건강약자 병원 동행 휴블런스 등 광산구 특화 사업은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기도 했다.이러한 노력으로 광산구는 2025년 지역복지평가 의료요양 통합돌봄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성과를 인정받았다.광산구는 통합지원협의체를 통해 다양한 현장 의견을 실행계획에 반영, 지역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광산형 통합돌봄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광산구 관계자는 통합지원협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 지역 내 공공·민간 자원을 연계하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광주시, ‘국가균형성장과 민선자치 광주의 미래’토론회
지방자치 30주년 성과를 돌아보고 광주만의 자치와 미래를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광주광역시는 광주연구원,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함께 1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가균형성장과 민선자치 광주의 미래’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 최치국 광주연구원장, 육동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을 비롯해 지방의회‧시민사회‧학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토론회에서 육동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은 ‘한국 자치분권 30년 평가와 국가균형성장의 방향’이라는 기조강연에서 “광주시가 정부 전략에 발맞춰 국가균형성장을 이끌어야 한다”며 △지방자치에 대한 주민 체감 확대 △지방정부 권한과 책임 강화 △지방의회·지역 정치권과의 협력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이어 토론회는 전성만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재정연구센터장이 ‘한국의 민선자치 30년 평가와 과제’를, 민현정 광주연구원 포용도시연구실장이 ‘민선자치 30년 광주, 진단과 미래비전’을 주제로 발제했다.특히 민현정 실장은 “전체 행정동 주민자치회 운영 등 광주시 성과를 짚으며, 지방자치가 단순한 위임이 아닌 ‘시민주권형 패러다임’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패널토의는 임정빈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을 좌장으로 6명의 패널이 나와 자치권·시민 주권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이날 토론회는 지난 16일 전남도의회에서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 규약안이 최종 의결된 직후 열리면서, 광주·전남 광역협력의 지침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전체 참석자들은 원탁 자유토론에서 ‘국가균형성장과 초광역연합 추진전략’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참석자들은 충청권‧부울경 광역연합 사례를 공유하며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을 국가균형성장 선도모델로 완성해야 한다고 공감했다.고광완 행정부시장은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 규약의 전남도의회 승인으로 광주·전남이 초광역 협력의 실질적 출발선에 섰다”며 “지난 30년간 축적한 주민자치와 협치 경험을 바탕으로 전남과 함께 국가균형성장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대전 서구, 도화·도안 청소년문화의집 위탁 운영 협약 체결…청소년 활동 지원 강화
대전 서구가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 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서구는 월드유스비전, 푸른복지교육연구소 사회적협동조합과 도화·도안 청소년문화의집 관리·운영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청소년 문화의집 운영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특히 청소년들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청소년 자치 활동 지원, 지역사회와의 연계망 구축 등 청소년 활동 활성화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급변하는 청소년 문화 트렌드에 발맞춰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고, 수준 높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서구는 지난 9월부터 진행된 공개 모집과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전문성과 운영 역량을 갖춘 두 법인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법인들은 축적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문화의집 운영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의·융합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청소년문화의집을 미래형 핵심 역량 플랫폼으로 발전시켜나갈 방침이다.서구 관계자는 “청소년문화의집이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215억 규모 영화·영상 콘텐츠 2호 펀드 결성
부산시가 215억 원 규모의 영화·영상 콘텐츠 2호 펀드, '넥스트지 중저예산 한국영화 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 조성으로 부산 지역 영화 산업에 대한 투자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펀드는 지난해 조성된 1호 펀드에 이어 부산 영화·영상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투자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영화·영상 콘텐츠 펀드 조성 5개년 계획'에 따라 총 1천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며, 이번 2호 펀드 결성으로 목표액의 상당 부분을 달성했다.'넥스트지 중저예산 한국영화 투자조합'은 부산시, 문화체육관광부 모태자금, 운용사, 민간기업 등이 출자하여 총 215억 원 규모로 조성되었다. 펀드 운용은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가 맡아 6년간 운용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펀드에는 '부산 프로젝트 의무투자' 조항이 적용되어, 시 소재 제작사 제작 영화, 부산 기업 IP 활용 프로젝트, 부산 20% 이상 촬영 작품 등에 출자액의 2배 이상인 20억 원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부산시는 앞으로도 영화·영상 콘텐츠 펀드를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부산영상위원회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지역 제작사 발굴 및 투자 연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조유장 부산시 문화국장은 이번 2호 펀드 결성을 통해 부산 영화·영상 산업에 대한 투자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펀드 운용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영화·영상 제작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2028년까지 총 1천억 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
부산시, 데이터 산업 육성 공로 인정받아 국무총리상 수상
부산시가 데이터 산업 육성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시는 부산형 데이터 통합 플랫폼 '빅-데이터웨이브'를 구축, 2025년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데이터와 인공지능 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핵심적인 인프라다.또한, 지자체 최초로 데이터 유통 기반인 '데이터 마켓'을 구축하여 기업과 대학의 데이터 활용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안전한 데이터 거래 환경을 조성하여 민간의 자발적인 시장 참여를 유도, 데이터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시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활용 지원 사업을 통해 현장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여 데이터 기반 창업과 기업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와 더불어 사회·경제 변화에 부합하는 통계 작성과 개선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인 정책 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경제·산업 기본 현황 정보는 물론, 해양산업, 환경산업, 소상공인 통계 등 지역 특화 산업과 민생경제 관련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정나영 부산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은 시가 추진해 온 데이터 산업 육성과 생태계 조성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행정과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성공 개최, 부산 성과보고회 개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부산은 52년 만에 종합 2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였고,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종합 3위를 기록하며 선수들이 경계를 넘는 도전과 감동을 선사하였다.이번 성과보고회에는 박형준 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한 조직위원회 의원, 선수단 및 체육회 관계자, 자원봉사자, 서포터스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대회 성공의 주역들과 함께 감동과 노력의 땀이 배어 있는 주요 기록들을 돌아보는 시간은 물론, 숨은 주역들의 이야기를 통해 참가자 모두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성과보고회는 △체전 유공자 감사장 전달 △종합 성과보고 △체전 기간 촬영 사진 및 영상 상영 △‘부기’와 함께하는 체전 영웅들의 인터뷰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또한, △[감사장 전달] 성공적인 체전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협조한 약사회, 간호사회, 대한숙박업중앙회부산지회, 한국외식업중앙회부산지회 등 4개 기관에 감사장 전달 △[비하인드 스토리 상영] 체전 기간 선수들이 흘린 땀과 눈물을 담은 경기장면과 자원봉사자 및 서포터스 활동장면 영상 상영 △[체전 영웅 인터뷰] 체전 영웅 7인*의 인터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체전 영웅 7인: 개회식 성화봉송 주자, 펜싱의 마세건 선수, 부산고의 오타니라 불리는 하현승 선수, 체전 근무복을 제작한 윤석운 디자이너, 자원봉사자 윤혜주 씨, 서포터스 정명은 씨 아울러, 체전 기간의 열정과 감동을 시민들과 더 널리 공유하기 위해 서면지하상가와 부산시설공단 갤러리에서 영상과 사진 전시도 진행되고 있다.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가 단순한 경쟁을 넘어, 화합과 감동의 무대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줌과 동시에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단합의 계기를 마련했다.또한 부산의 경제 활성화 특수도 톡톡히 보며 내실 있는 대회였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총 4만122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부산을 방문하였고, 대회 관람객은 12만4378명에 달했다.이로 인해 주요 호텔 객실의 평균 예약률은 90퍼센트 이상을 기록했으며, 경기장 인근 상권 음식점 매출도 30~40퍼센트 증가하는 특수를 누렸다.박형준 시장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부산이 하나 되어 만들어낸 위대한 결과물이자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해주신 모든 분의 노력과 헌신이 대회의 성공을 가능하게 했다”라며, “'역시 부산이 하면 다르다'라는 것을 전국에 알리게 되었다. 부산은 오늘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밝은 내일을 준비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
부산독립운동기념관, 2027년 상반기 개관 목표로 본격 추진
부산시가 부산독립운동기념관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027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시민공원 내 시민사랑채를 리모델링하여 부산 최초의 독립운동 전문 기념관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총 사업비 18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연면적 2378제곱미터, 지상 2층 규모로 진행된다. 기념관 내부는 추모 공간, 상설 및 기획전시관, 체험 및 교육 공간, 복합문화 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단순 전시를 넘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운영될 전망이다.시는 올해 착공을 시작으로 전시 설계와 콘텐츠 개발을 병행한다. 이미 기미독립선언서, 백범일지 등 독립운동 관련 유물 602점을 확보했으며, 향후 기증 확대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 자료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특히 지역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고 청소년 대상 체험 교육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디지털 기반의 실감형 전시를 도입하여 시대 흐름에 맞는 교육 및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 해설 운영, 야외 체험 프로그램, 기념 행사 등을 통해 방문객 참여도를 높일 방침이다.시는 보훈 정책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부산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세대에게 독립운동 정신과 가치를 전달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2026년에는 보훈 명예 수당 대상 확대, 참전 명예 수당 차등 지급, 현충 시설 정비 등 보훈 정책을 강화한다.개관 후에는 이러한 보훈 정책과 연계하여 기념관을 운영하고, 교육청 및 보훈 단체와 협력하여 특별전, 청소년 교육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념관이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항일 독립운동의 중심지이자 뜨거운 독립 정신을 품은 도시”라며, “그 정신을 오늘의 가치로 되살리고 미래 세대가 자긍심을 갖도록 부산독립운동기념관을 대한민국 대표 보훈·역사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부산형 앵커기업 육성 사업, 지역 제조업 혁신 주도
부산시가 지역 제조업의 혁신을 주도할 '부산형 앵커기업 육성 지원사업'의 성과보고회를 개최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공유했다.이번 보고회는 부산 경제의 핵심인 제조업의 재도약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앵커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이 논의되었다.특히, '매뉴콘 파트너스'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기업 성장을 위한 전주기 공동 지원체계가 구축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매뉴콘 파트너스'는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를 비롯한 13개의 기업 지원 기관이 참여하여, 자금, 인력, 기술,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앵커기업을 지원한다.이를 통해 기술 개발부터 실증, 사업화, 협력까지 이어지는 기업 성장 기반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앵커기업들의 우수 사례 발표도 진행되었다. 제일일렉트릭㈜은 매출액, 고용, 수출 등 주요 경영 지표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일주지앤에스는 디지털 전환과 안전·에너지 관리 솔루션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조광페인트㈜는 지역 신소재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오픈이노베이션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했다.또한, 앵커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협력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매뉴콘-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설명회'도 개최되어, 기술 및 사업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부산시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협력 성과가 지역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박동석 부산시 첨단산업국장은 "부산형 앵커기업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통해 부산 제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매뉴콘 파트너스'를 통해 기업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
구포국수 학술연구총서 발간, 지역 생활사 조명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 음식인 구포국수를 심층적으로 연구한 학술총서가 발간됐다. 이 연구는 단순한 음식 이상의 의미를 지닌 구포국수를 통해 지역의 생활 문화, 산업, 그리고 공동체의 기억을 되짚어보는 시도다.2024년 4월,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연구 주제와 방향을 설정한 후, 지난 1년간 구포국수에 대한 다각적인 조사가 진행됐다. 문헌 및 사진 자료 조사, 구포시장과 국수 생산지 현장 답사, 주민들의 구술 채록, 그리고 사진 촬영 등을 통해 구포국수의 형성과 변화 과정을 심층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이번 학술연구총서는 구포 지역의 지리적, 교통적 환경과 시장 형성 과정을 분석하여 구포국수가 뿌리내릴 수 있었던 지역적 기반을 명확히 밝혔다. 또한, 문학과 신문에 나타난 국수의 이미지와 음식 문화 변화를 함께 검토하여 국수가 단순한 음식을 넘어 지역 정체성과 감수성을 반영하는 문화적 요소임을 강조했다.총서는 면발과 육수 조리법, 제조 기술의 변화, 그리고 국수 산업이 지역 경제에 미친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연구 해설, 구술 기록, 사진 자료 등으로 구성되어 구포의 공간적 맥락, 시장 구조, 음식 문화 변천사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주민들의 생생한 구술 기록은 노동, 기술, 가족사, 시장 변화 등을 통해 구포국수와 함께한 삶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
이춘근 작가 아카이브 사진 자료집 발간, 80~90년대 부산의 일상 기록
부산의 1980년대와 90년대 일상과 도시 풍경을 담은 「이춘근 작가 아카이브 사진 자료집」이 발간됐다.교사이자 사진작가였던 이춘근 작가는 부산과 낙동강 일대를 꾸준히 기록하며 현장형 사진가로 활동했다. 이번 자료집은 그가 수십 년간 촬영한 필름 1만 2천여 점을 부산근현대역사관에 기증한 것을 토대로 제작됐다.작가는 자신의 사진이 사라진 부산의 모습을 후대 연구자와 시민에게 전달하는 기록으로 활용되기를 바랐다. 특히 사라지거나 변모한 공간의 표정을 생생히 담아낸 점에서 높은 자료적 가치를 지닌다.자료집에는 부산의 생활문화와 도시 변화 흐름을 보여주는 사진 246점이 엄선되어 수록됐다. 촬영 지역과 생활 유형에 따라 총 4부로 구성됐다.1부에서는 낙동강 하구의 자연환경과 생업의 장면을 담은 「부산의 기수역과 생업문화」를, 2부에서는 구포, 덕천, 만덕 등 강변 마을의 생활문화와 사람들의 일상을 기록한 「낙동강변 마을 풍경과 낙동강 사람들」을 주제로 다룬다.3부에서는 원도심의 상업, 생활 공간과 1980년대와 90년대 부산 풍경을 복원한 「기억에서 사라졌지만, 기록으로 남은 원도심」, 4부에서는 동부산의 산지, 해안지대 풍경과 도시 확장기의 공간 변화를 보여주는 「산지에서 바다까지, 동부산의 다양한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각 사진에는 촬영 시기, 장소, 장면의 특징을 해설로 덧붙여 자료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본문 뒤에는 논고 2편을 수록하여 이춘근 작가의 사진을 부산의 현대사 맥락 속에서 해석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자료집은 특정 사건 중심 기록이 아닌 '일상의 시간'을 담아냈다는 점에서 지역사적 가치가 크다. 한 개인의 꾸준한 관찰이 지역사회의 기억을 이루는 기록 보관소로 확장된 사례로 평가받는다.1980~1990년대 부산의 생활문화와 도시 변화 과정을 실증적으로 복원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의 삶, 도시의 흐름, 공간의 감수성을 한눈에 보여주는 시각 기록으로서 연구, 교육, 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이다.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장은 “세 권의 간행물은 서로 다른 형식을 지녔지만 모두 '부산 시민의 일상'이라는 한 축으로 이어져 있다”라며, “앞으로도 역사관은 다양한 기록을 발굴하고 연구하여 부산이 걸어온 시간과 시민의 기억을 더욱 풍부하게 축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이번 자료집 발간은 부산 기록문화의 범위를 넓히고, 생활문화 연구의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
대전 서구, 도마1동·내동과 거주자 우선 주차 위탁 협약 체결
대전 서구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민과 손을 잡았다.구는 도마1동 주민자치회, 내동 안골이그린사랑과 ‘2026년 거주자 우선 주차 주민 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도마1동과 내동은 거주자 우선 주차 구역의 야간 단속과 환경 정비 등 현장 관리 업무를 맡는다.이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은 마을 공익사업과 지역 주차 관련 사업에 재투자될 예정이다.서구는 2020년부터 거주자 우선 주차 일부 구역을 주민 위탁 방식으로 운영해 왔다.그동안 위탁 운영 수익금은 사랑의 김장 나눔, 장학금 전달, 마을 축제 개최, 불우이웃 돕기 등 다양한 사업에 활용됐다.구 관계자는 거주자 우선 주차제가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또한,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지역 주차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한편, 거주자 우선 주차제는 주택가 주차난을 완화하기 위해 이면도로에 주차 구획선을 설치하고, 주민들이 사용료를 납부하면 저녁 7시부터 다음 날 아침 8시까지 해당 구역을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서구는 2007년부터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
부산 청년 농업인, 드론 농법 '황금예찬' 쌀 기부로 따뜻한 나눔 실천
부산의 청년 농업인들이 드론 농법으로 정성껏 재배한 '황금예찬' 쌀을 지역 아동센터에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이번 기부는 단순한 물품 기증을 넘어, 지역 농업과 미래 세대를 잇는 의미 있는 상생의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부산 청년농업인 드론영농단'은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의 지원 아래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을 선도하는 단체다. 이들은 드론 방제와 시비 등 첨단 기술을 농업 현장에 적극 도입하여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힘쓰고 있다.특히 이번에 기부된 '황금예찬' 쌀은 부산 지역의 기후와 토양에 최적화된 품종으로, 드론 영농단의 청년 농업인들이 직접 재배하고 수확했다. 찰기가 뛰어나고 밥맛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영농단은 지역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강서지역아동센터를 기부처로 선정했다. 이들의 나눔은 지역 농산물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영농단 관계자는 “아이들이 '황금예찬'을 먹고 튼튼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을 통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유미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 농업인들이 정성껏 키운 쌀을 아이들에게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대전 서구, 국토부 건축 행정 평가 2년 연속 우수
대전 서구가 국토교통부의 '2025년도 건축 행정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쾌거를 달성했다.국토교통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건축 행정 전반을 평가하여 건실한 운영을 유도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는 전국 24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건축 행정의 효율성과 적절성을 심사했다.서구는 건축 민원 처리의 적정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건축 행정 건실화 계획을 수립하고, 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건축물 지도·점검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이 2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이라는 결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특히 건축허가 사전예고제와 소규모 노후 건축물 안전 점검 서비스 운영은 주민 안전을 강화하고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서구는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건축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서구의 건축 행정이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
대전 남선공원 빙상장, 19억 투자해 재개장…안전·시설 업그레이드
대전 서구 탄방동 남선공원종합체육관 빙상장이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장해 시민들을 맞이한다.이번 재개장은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시설 확충 공모 사업' 선정으로 총 1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이루어졌다.시설 개선은 빙상장 안전 문제 해결과 노후 기계 설비 교체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공사는 남선공원종합체육관 리모델링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서구는 2022년 풋살장 인조 잔디 교체를 시작으로 스쿼시장 시설 개선, 파도 풀장 및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등 지속적인 시설 정비를 추진해왔다. 2024년까지 총 41억여 원을 투입하여 노후 체육 시설을 단계적으로 개선했다.남선공원종합체육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빙상장, 수영장, 스쿼시장, 헬스장, 골프연습장, 풋살구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구 관계자는 남선공원종합체육관 빙상장이 대전 유일의 빙상장으로서 시민들이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에 활력을 더하는 체육 시설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