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공릉동 역세권 활성화 사업 첫 삽…지역 랜드마크 기대감

공릉역 일대 397세대 복합시설 조성, 낙후된 역세권에 활력 불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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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노원구, 공릉동 역세권 활성화 사업 착공 (노원구 제공)



[PEDIEN] 노원구가 공릉동 역세권 활성화 사업의 시작을 알리며, 28일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릉역 일대를 주거, 상업, 업무, 공공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지하철 7호선 공릉역 인근의 옛 KT 공릉빌딩 부지에서 진행된다. 2개 동, 397세대의 주택과 상업, 업무 시설, 공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동시에 주변 도로를 확장하여 통행 여건을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이번 개발은 '입체적 복합개발'을 통한 콤팩트 시티 구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상업 및 업무 기능과 주거 시설을 결합하여 지역에 부족했던 도시 기능을 향상시키고, 역세권의 활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공릉역은 지하철 외에도 동일로와 접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경춘선 공릉숲길 카페거리와 전통시장도 가까워 상권 발전 가능성이 높게 평가받는다. 2028년 준공 예정인 광운대역세권개발 사업지와도 1km 거리에 위치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공 기여도 눈에 띈다. 기존의 좁은 이면도로변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졌던 공릉1동 주민센터와 아동복지시설을 이전하여 주민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지하 1층에는 운동시설, 지상 2층에는 지역아동센터와 청년가게, 대강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릉1동 주민센터는 작은 도서관과 함께 지상 3층에 자리 잡는다.

역세권 고밀도 개발로 인해 우려되는 교통 혼잡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됐다. 협소한 동일로192가길의 도로 폭을 확장하여 보행 안전과 차량 소통을 개선하고, 새로 건축될 2개 동 사이에는 24시간 개방되는 실내형 광장을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광장은 높은 층고와 넓은 공간을 활용하여 플리마켓,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 사업은 2019년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사업 시범 사업지로 선정된 후, 도시관리계획 결정 고시 및 사업계획승인 고시 등 관련 절차를 완료했다. 준공은 2031년 2월로 예정돼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공릉동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직주락의 복합기능을 갖춘 콤팩트시티가 제대로 구현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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