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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정읍시가 와상 중증장애인의 위생용품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나섰다. 이달부터 월 최대 5만원의 구입비를 지원하는 신규 복지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와상 중증장애인의 기본적인 생활권을 보장하고, 가족들의 경제적, 심리적 돌봄 부담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정읍시에 거주하는 만 2세 이상부터 만 64세 이하의 와상 중증장애인이다. 장애인 활동 지원 종합조사에서 배변, 배뇨, 화장실 가기 항목이 4단계에 해당하거나, 일상생활 동작 검사에서 배변 배뇨 항목 점수가 2점 이하여야 한다.
다만, 관련 시설 입소자나 유사 지원 사업 수혜자는 제외된다.
지원 품목은 기저귀, 패드, 물티슈, 위생 장갑, 깔개 매트 등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위생용품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실제 지출한 구입비의 50%를 월 최대 5만원 한도 내에서 분기별로 정산해 지급받는다.
예를 들어 한 분기 동안 매월 10만원 이상 위생용품을 구입했다면, 분기 말에 총 15만원의 지원금이 신청 계좌로 입금된다. 지원은 대상자가 만 65세에 도달하거나, 타 지역 전출, 사망 시 중단된다.
신청은 연중 상시 가능하다. 본인 또는 대리인이 주소지 관할 읍 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 시 신청서, 위생용품 구매 영수증, 진단서, 본인 명의 통장 사본 등을 지참해야 한다. 대리인 방문 시에는 위임장과 가족관계 증빙 서류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신규 사업이 와상 중증장애인의 생활 안정과 가족들의 돌봄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장애인 복지 향상과 권리 증진을 위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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