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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 중구가 고유가 시대에 발맞춰 모범주유소에 대한 사후 관리 강화에 나선다. 최근 중동 사태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되면서 민생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중구는 모범주유소에 대한 가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기준에 미달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지정 취소까지 고려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중구는 2025년부터 한국석유관리원과의 합동 평가를 통해 유가 안정과 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주유소를 모범주유소로 선정, 운영하고 있다. 이는 주유소 간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고 석유류 제품의 품질 향상과 가격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모범주유소는 가격 경쟁력, 품질 관리, 정량 판매 여부, 고객 서비스 및 편의시설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된다.
최근 일각에서는 일부 모범주유소의 휘발유, 경유 가격이 일반 주유소보다 높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선정 기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구는 과거 선정 당시에는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었으나, 국제 유가 변동 과정에서 주유소별 재고 물량과 공급가 차이로 인해 일시적으로 가격 역전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판매하는 제품의 품질 수준이나 정량 판매 여부, 서비스 수준, 편의시설 운영 수준 등 가격 경쟁력 외에도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라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김정헌 구청장은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에 고유가가 겹쳐 민생을 더욱 위협하고 있다”며 “모범주유소가 주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제도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중구는 유가 안정 등 민생 살리기가 시급한 만큼, 사후 관리 체계를 보완해 제도의 신뢰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인천시, 한국석유관리원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지역 유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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