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수산업 미래는 '블루푸드 테크'…김 산업 육성 박차

수산조정위원회, 블루푸드 테크 단지 조성 등 핵심 사업 우선순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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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여수시, 수산업 미래 설계… 블루푸드 테크 김 산업 육성 (여수시 제공)



[PEDIEN] 여수시가 미래 수산업을 이끌 ‘블루푸드 테크’ 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K-푸드의 주역인 김 산업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시는 지난 12일 열린 제2차 수산조정위원회에서 2027년도 해양수산사업 국·도비 확보를 위한 최우선 과제를 선정했다. 블루푸드 테크 단지 조성, 친환경 물김 위판장 건립, 마른김 가공시설 구축 등이 핵심이다. 시는 관련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신규 사업인 ‘블루푸드 테크 단지 조성’이다. 율촌산단 등을 거점으로 삼아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개발과 수출 활성화를 꾀한다. 이를 위해 첨단 기술 융복합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단순 원물 위주의 수산업 구조를 탈피, 가공 수출 중심의 고도화된 산업 구조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화정면 낭도항 일원에는 물김 생산부터 가공, 유통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번 위원회에서 심의된 사업들은 여수시가 수산물 생산지를 넘어 첨단 기술과 가공 인프라를 갖춘 해양수산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여수 수산업의 10년, 20년 뒤를 책임질 핵심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블루푸드와 김 산업을 중심으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어업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12일 국동임시별관 회의실에서 ‘2026년 제2차 수산조정위원회’를 열고 2027년도 해양수산분야 예산 신청 심의를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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