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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서초구가 소상공인 점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6년 서리풀 아트테리어 사업'을 시작한다. 낡고 오래된 점포를 예술적 디자인으로 개선해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아트테리어'는 지역 예술가의 창작 역량을 활용, 점포의 내·외부를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 간판, 차림표 등은 물론 로고와 상호명 브랜딩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소상공인은 환경 개선을, 예술가는 일자리 경험을 얻는 기회다.
특히 올해는 점포당 재료비를 늘려 최대 290만원까지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 점포 100곳과 예술가 18명을 3월 23일부터 4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서초구 소재,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매장형 점포다. 단, 유흥업종이나 업력 1년 이하의 점포, 기존 아트테리어 참여 점포는 제외된다. 참여 예술가는 디자인, 인테리어 분야 전문가여야 하며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초구민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서초구는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참여 점포와 예술가를 선발한다. 이후 점포의 개선 희망 유형과 예술가의 역량을 고려해 팀을 구성, 디자인 기획부터 제작까지 협업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이 필요한 부분을 제시하면 예술가가 디자인을 제안, 제작 및 설치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서리풀 아트테리어 전용 소통 플랫폼'을 구축, 점포와 예술가의 원활한 소통을 돕는다. 이를 통해 사업 추진의 안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리풀 아트테리어 사업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610개소를 지원했다. 참여 소상공인과 예술가의 만족도가 90% 이상으로 나타난 서초구의 대표적인 소상공인 지원 사업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리풀 아트테리어를 통해 소상공인에게는 점포 경쟁력을, 예술가에게는 현장 실무 경험을 제공하며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점포 환경 개선을 희망하는 소상공인과 역량있는 지역 예술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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