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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김선영 부위원장이 경기도 공무직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과 노동조합 간의 연대를 강조했다. 지난 3월 23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공무직원 직무 및 임금체계 개선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에서다.
이번 보고회는 경기도 소속 공무직원의 합리적인 직무 분석과 임금체계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노동계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도 겸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여러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공동 목표를 갖고 모인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얼마나 많은 조합원과 노동자들이 연대하느냐에 따라 합리적인 근무 환경 개선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노동조합 활동의 본질은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라고 봤다. 그는 "공무직 노동자의 권익 향상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협력하고 소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용역사 발표 후 질의응답에서 김선영 부위원장은 성과 평가에 따른 보상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상위 5%와 하위 10%를 나누어 금전적 보상을 하는 방식에 우려를 표했다. "한 번 벌어진 임금 격차는 퇴직할 때까지 회복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김 부위원장은 이러한 방식이 대다수 노동자들의 상대적 박탈감과 불만을 초래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성과에 대한 보상은 기본급 인상이 아닌 일시적인 포상금 지급 형태로 이루어지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제안했다.
용역사 측은 김 부위원장의 우려에 공감하며, 향후 노사 교섭 과정에서 일시 포상 방식을 포함해 논의할 수 있다고 답했다.
김선영 부위원장은 현장 소통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도청 측 실무 부서 책임자가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에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기도 공무직원 직무 및 임금체계 개선 연구 용역'은 노무법인 디와이가 맡아 진행 중이다. 4월 19일까지 개선안 도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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