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월드컵천, 도심 속 빛나는 폭포로 시민 맞이

6.5m 높이의 경관폭포, LED 조명과 수변 테라스 카페로 새로운 명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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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도심 속 물빛 쉼표 완성..마포 월드컵천에 ‘빛나는 폭포’ 흐른다 (마포구 제공)



[PEDIEN] 마포 월드컵천이 도심 속 시원한 휴식처로 변신했다. 마포구는 월드컵천 일대에 경관폭포를 조성하고 3월 2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삭막한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조성된 월드컵천 경관폭포는 단순한 산책로에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하고자 기획됐다. 높이 6.5m, 연장 40m 규모로, 성산시영아파트와 월드컵경기장을 잇는 성미다리 하부에 자리 잡았다. 폭포는 자연석과 소나무, 야생화로 꾸며져 깊은 산 속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했다.

특히 마포구는 폭포와 산책로를 연결해 접근성을 높였다. 폭포의 시원한 물줄기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LED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는 화려한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밤에도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보행자의 시야 확보에도 신경 썼다.

월드컵천 경관폭포는 주변 온도를 낮추는 효과도 기대된다. 여름철 도심 열섬 현상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근의 설렘길, 월드컵경기장, 문화비축기지 등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가능성도 크다.

4월에는 경관폭포 건너편에 수변테라스 카페가 문을 열 예정이다. 폭포를 바라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월드컵천을 찾는 이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이 편안하게 머물며 소통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월드컵천 경관폭포가 구민들에게 위로와 휴식을 주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천을 중심으로 품격 있는 수변 공간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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