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분당선 연장 위해 용인·화성에 실무협의회 구성 제안

경기 남부 235만 주민 숙원 해결 위해 3개 도시 초당적 협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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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PEDIEN] 오산시가 분당선 연장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용인특례시, 화성특례시와 손을 잡는다.

시는 23일, 용인·화성특례시에 분당선 연장사업 실무협의회 구성을 제안하는 공문을 발송하며 협력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분당선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포함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며, 3개 도시의 긴밀한 협력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이번 제안은 단순히 행정적인 절차를 넘어, 235만 경기 남부 주민들의 오랜 염원을 실현하기 위한 오산시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준다. 이권재 시장은 "분당선 연장사업은 27만 오산시민뿐 아니라 화성, 용인 등 경기 남부 주민들의 숙원"이라며 "3개 도시가 힘을 모아 초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분당선 연장 사업은 기흥역에서 동탄2신도시와 오산까지 연결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용인 남부권은 물론 인접 도시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분당선 연장사업이 반영된 이후, 경기도, 용인시, 화성시와 공동으로 국가철도공단 타당성 조사를 진행했다. 2024년 12월에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을 신청했지만, 아쉽게도 지난 10일 기획예산처 주재로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되지 못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오산시는 포기하지 않고, 용인, 화성과 협력하여 사업 재추진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실무협의회 구성을 통해 사업의 당위성을 재차 강조하고, 지역 국회의원을 포함하는 초당적 협의체 구성도 추진하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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