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27년 시민참여예산 사업 공모…4월 30일까지 접수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결정하는 예산, 투명한 재정 운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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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포스터 시민참여예산제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시는 시민이 직접 예산 편성에 참여하는 '시민참여예산 사업' 제안 공모를 시작한다. 시민참여예산 제도는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광주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나 단체는 누구나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제안은 시정참여형과 청년참여형 두 가지 분야로 나뉜다.

시정참여형은 시민 생활과 밀접하고 시민 수혜도가 높은 5억원 이하의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청년참여형은 일자리, 창업 지원, 맞춤형 교육, 창작 활동 등 청년 정책 관련 사업으로 예산 제한 없이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 사업은 소관 부서의 검토, 시민 투표, 시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친다. 이후 2027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광주시의회 승인을 받으면 사업이 최종 확정된다.

다만 민원성 사업, 특정 단체 중복 사업, 일회성 공연·축제, 공익에 저해되는 사업 등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주시 누리집 시민참여예산시스템, 주민e참여시스템, 시민광장 광주온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자우편과 우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4월 30일까지다.

이덕 예산담당관은 “시민참여예산은 행정 중심의 재정 운영에서 벗어나 예산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도”고 강조했다. 덧붙여 “광주시는 시민참여예산제가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사업 발굴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4월 30일 이후 접수되는 제안 사업은 2028년도 시민참여예산 심사에 포함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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