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행안부 공모 3년 연속 선정 '안부살핌 우편서비스'개시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고성군이 사회적 고립 위험에 놓인 1인 가구를 위해 고성우체국과 손잡고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를 시작했다. 3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고성군이 행정안전부의 읍면동 스마트 복지 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된 결과다.

고성군은 3월 9일 고성우체국,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와 협약을 맺고 촘촘한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이 서비스는 집배원이 복지 택배를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집배원은 식료품, 생필품, 복지 정보가 담긴 소포를 전달하면서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환경을 꼼꼼히 살핀다. 혹시라도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고성군에 알리고, 사례관리 통합돌봄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신속하게 연계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는 정보 부족이나 신체적 어려움으로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고립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대상은 고성군 내 정기적인 안부 확인이 필요한 1인 위기가구 150세대로, 올해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집배원이 직접 문을 두드리고 안부를 묻는 과정에서 이웃의 고립을 발견하고 연결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고성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