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음성군이 추진 중인 임산부 및 가족 대상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사업이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저출산 시대, 신생아를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고 양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성군은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를 제정,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음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임신 27주에서 36주 사이의 임신부, 분만 후 6개월 이내의 출산부, 배우자, 그리고 영아의 조부모 등 돌봄 가족이다. 이들은 백일해 무료 접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시행 후, 지역 내 출산 가정의 반응은 뜨겁다. 3월 30일 기준, 임산부 53명, 배우자와 부모 212명 등 총 265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이는 경제적 부담과 시간 제약으로 접종을 미뤄왔던 주민들이 음성군의 전액 지원과 접근성 높은 의료기관 덕분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분석된다. 백일해는 심한 기침 발작을 일으키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특히 신생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임산부의 예방접종은 태아에게 항체를 전달해 출생 직후 아기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과 산모수첩 등 증빙서류를 지참하고 관내 14개 위탁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음성군은 65세 이상 군민 대상 대상포진 무료 접종 사업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백일해 지원 사업을 실질적인 보건의료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구미숙 보건소장은 “백일해는 신생아에게 매우 위험하므로 임산부와 가족의 예방접종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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