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6년 추락사 ZERO 달성 원년 선포… 건설현장 안전 강화

민관 협력 '추락사 방지 협의체' 가동, 영세사업장 '안전ON닥터' 집중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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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시가 2026년을 '추락사 ZERO 달성 원년'으로 삼고 건설현장 추락사고 근절에 나선다.

시는 지난 3월 31일 산격청사에서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관계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을 개최, 안전도시 대구 구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안전 홍보 영상 상영, 건설현장 대리인 및 안전보건지킴이 대표의 안전선언문 낭독, 참석자 전원 ‘추락사 제로’ 다짐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 중심의 안전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린 것이다.

대구시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추락사 방지 협의체'를 가동한다. 시와 구·군,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참여하는 협의체는 실시간 안전정보 공유 채널을 운영, 사고 사례와 위험 공정 정보를 상시 공유한다.

더불어 사고 우려가 높은 현장을 선별해 매월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현장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시는 안전 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7억원을 투입한다.

'안전ON닥터' 사업을 통해 성서 달성산단 내 소규모 사업장과 추락 위험이 높은 건설현장 등 고위험 사업장 600개소를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영세사업장 맞춤형 안전 지도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과 질식 재해예방 장비 지원도 병행하여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한다. 시는 이번 선포식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현장 지도와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2026년을 추락사 제로 달성 원년으로 선포하는 것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겠다는 대구시의 엄중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게 귀가하는 건설현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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