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벼 신품종 종자가 도내 농가에 보급되며 쌀 산업 경쟁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다솜쌀’, ‘구름찰’, ‘다올’ 등 3개 품종, 총 15톤이 15개 시군에 공급됐다.
이번에 보급된 품종은 밥쌀용 ‘다솜쌀’ 13.5톤과 찰벼 ‘구름찰’ 1.3톤이다. 조생종 ‘다올’은 220kg이 공급됐다.
‘다솜쌀’은 2018년 품종 등록된 품종으로, 밥맛이 좋기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낮은 단백질 함량과 높은 완전미 비율 덕분에 농가, 소비자, 도정업자 모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포항과 청도 지역에서는 수출 쌀 재배 단지를 중심으로 지역 대표 쌀 품종으로 자리매김했다.
실제로 이 지역에서 생산된 ‘다솜쌀’은 2025년까지 아랍에미리트와 캐나다에 126.5톤 수출됐다. 올해도 헝가리 등에 20톤 수출될 예정이다.
‘구름찰’은 2025년 품종 등록된 찹쌀 품종이다. 일반 찹쌀보다 쌀알이 30% 정도 크고 구수한 향이 특징이다. 현미로 밥에 섞어 먹거나 떡을 만들 때 특히 좋다.
추석 전 수확이 가능한 조생종 ‘다올’은 햅쌀 시장을 선점하고, 수확 후 다른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청도군 등 5개 시군에 공급되어 농가의 논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육성 품종인 ‘미소진품’ 등 우량종자 15.4톤도 함께 보급한다. 경북지역 고품질 쌀 생산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경북도가 자체 개발한 벼 신품종들이 경북을 대표하는 명품 쌀 품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수출 활성화를 통해 경북 쌀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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