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산시가 K-뷰티의 저력을 유럽 시장에 알렸다.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세계 최대 뷰티 박람회, 2026 코스모프로프 볼로냐에 경산 소재 화장품 기업 8개사가 참가해 285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박람회에서 경산 기업들은 총 373건, 160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기능성 스킨케어와 더마코스메틱 제품군이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박람회는 전 세계 150여 개국 바이어와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뷰티산업의 핵심 플랫폼이다. 경산시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K-뷰티 산업의 생산 수출 거점으로서의 경쟁력을 국제무대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각국 유통사와의 상담이 연일 이어졌다. 일부 기업은 마케팅 파트너십 협약과 ODM 관련 비밀유지계약을 체결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경산시는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를 중심으로 CGMP 화장품 생산시설 인증을 획득하고 연구개발, 기업 지원 정책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제조 연구 기업이 결합된 집적구조를 통해 해외 바이어 대응력과 제품 경쟁력을 끌어올린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엄격한 규제로 진입장벽이 높은 유럽 화장품 시장에서 성과를 거둠으로써 경산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반을 한층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해외 전시회와 연계한 수출 지원책을 확대해 경산을 K-뷰티 산업의 중심 도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북도와 경산시는 K-뷰티산업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확보한 바이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후속 수출 컨설팅 지원을 추진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베트남, 두바이 등 주요 글로벌 전시회 참가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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