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말라리아 신속진단 확대…심야약국에서 간편 검사

공공심야약국 4곳, 외국인주민지원센터, 대학교에서 키트 배부…의료 접근성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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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부천시는 말라리아 예방과 환자 조기 진단을 위해 관내 공공심야약국 4개소인 새현대약국 (부천시 제공)



[PEDIEN] 부천시가 말라리아 예방과 조기 진단을 위해 공공심야약국과 외국인 지원센터 등지에 말라리아 자가검사 키트를 배부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기존에는 보건소를 포함한 18개 의료기관에서만 검사가 가능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시민들의 불편이 컸다.

이번 시범사업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검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대상은 새현대약국, 뿌리약국, 부부약국, 메디팜큰약국 등 공공심야약국 4곳과 부천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부천대학교다.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는 손가락 채혈을 통해 30분 안에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신속하고 간편하게 진단할 수 있다. 모기 물린 후 발열, 오한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누구나 무료로 키트를 받을 수 있다.

시민은 공공심야약국에서 외국인 주민과 유학생은 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각 대학 보건실에서 키트를 수령하면 된다. 키트 수령 시 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 QR코드를 작성하고 검사 후 결과 입력 QR코드를 통해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부천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말라리아 조기진단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송정원 부천시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으로 의료 취약계층도 쉽게 검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의심 증상 시 가까운 기관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 관련 문의는 감염병관리과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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