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동탄구보건소, 비만 예방 프로그램 연중 운영. (화성시 제공)



[PEDIEN] 화성특례시 동탄구보건소가 주민들의 비만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026년까지 '비만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발표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탄구 성인의 비만율은 30.8%로 나타났다. 경기도와 화성시 전체 평균보다 낮은 수치다. 하지만 체중조절 시도율은 72.5%로 경기도 평균을 웃돌았다.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높은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에 발맞춰 동탄구보건소는 주민들의 수요를 실제 건강 성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신체활동과 영양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신체활동 분야에서는 '비만타파 운동교실', '근력강화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전문 운동사의 지도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전후 체성분 검사를 통해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가정에서도 꾸준히 운동할 수 있도록 악력 강화 등 맞춤형 홈트레이닝도 병행한다.

비만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SNS와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유용한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모바일 앱 '워크온'을 이용한 걷기 챌린지도 운영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신체활동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 행사와 연계한 현장 홍보도 적극적으로 펼친다.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영양 분야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다. '나트륨 당 바로알기', '내가 만든 건강 밥상' 프로그램을 통해 저열량 균형 식단 교육을 실시한다.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관리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비만 예방 사업도 추진된다.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운영한다. 놀이 중심의 신체활동과 영양 교육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코로나19 이후 정체된 아동 비만율을 개선하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이다.

동탄구보건소는 주민자치센터와의 협력도 강화한다. '생활권 밀착형 신체활동 지원'을 위해서다. 동탄 내 6개 동 주민자치센터와 연계, '건강UP 운동교실'을 3개월 과정으로 운영한다. 프로그램 전후 BMI 변화를 측정해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주민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는 건강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문자 동탄구보건소장은 “경기도가 비만율을 주요 건강 지표로 설정한 만큼, 화성시도 지역 특성에 맞춘 예방 전략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이 답”이라며 “보건소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정착에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