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 남부소방서가 최근 울산 지역을 중심으로 소방관을 사칭한 사기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남구 지역에서는 하루에 5~6건에 달하는 사칭 의심 전화가 접수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 소방서 측은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사기범들은 공문서나 직원 명함을 도용해 마치 실제 근무하는 공무원인 것처럼 접근하는 수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신뢰를 얻기 위해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특정 업체를 소개하고, 대리 구매나 입금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물품 구매를 종용한다.

또 "최근 소방법령 개정으로 소방시설 미설치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거짓 정보를 흘리며 긴급 구매를 요구하는 사례도 있다. 심지어 물품을 먼저 구매한 후 영수증을 보내주면 소방서에서 전액 환불해 준다는 허위 정보로 결제를 유도하기도 한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서에서는 절대 물건을 판매하지 않으며, 현금 요구 또는 계좌 이체는 100% 사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방문자의 소속과 성명을 확인하고 즉시 관할 소방서 대표 전화로 전화해 해당 부서와 담당자, 관련 사항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서 측은 앞으로도 사칭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유사 사례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