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국 첫 ‘외국인 안심병원’ 107곳으로 확대 (전라남도 제공)



[PEDIEN] 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외국인 안심병원을 올해 107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전남도는 지난 8일 '전남 외국인주민 의료지원 실무협의체' 회의를 열고 민관학 협력 기반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외국인 주민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다.

협의체에는 전남도의사회 의료봉사단, 공공의료기관, 이주민 지원단체, 대학 등 26개 기관이 참여하여 외국인주민 의료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씨젠의료재단, 여수시 가족센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목포대학교 간호학과 등 4개 기관이 새롭게 참여하며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22개 시군 75개 의료기관을 안심병원으로 지정했다. 올해는 종합병원 26개소가 모두 참여하고 32개소가 신규 지정되어 총 107개소로 확대되었다. 외국인근로자의 3대 의료 취약 분야인 산업재해, 감염병,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 국립목포병원, 국립나주병원 등 전문 공공의료기관 3곳도 참여한다. 전국 최대 규모의 의료협력 네트워크가 구축된 셈이다.

진미선 전남도 이민정책과장은 “전국 최초 민 관 협력으로 운영되는 ‘전라남도 외국인 안심병원’을 민 관 학 협력 기반의 의료지원 실무협의체와 연계함으로써 촘촘하고 두터운 의료지원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외국인주민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도록 의료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