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도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도는 도내 시군 담당자들과 함께 과수화상병 모의훈련을 실시하며 초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으로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초기 대응 지연으로 인한 확산을 막고, 현장 대응 능력과 보고 전파 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목표다.
훈련은 가상 신고 접수부터 시작됐다. 현장 출동, 시료 채취, 통제선 설치, 감염주 조사, 수령 측정 등 실제 방제 과정을 그대로 재현하며 대응 절차를 꼼꼼히 점검했다.
충북도는 2021년부터 매년 모의훈련을 통해 시군별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해왔다. 그 결과, 과수화상병 방제에 소요되는 기간을 2020년 평균 9.5일에서 2025년 4.8일로 단축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여우연 충북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과수화상병은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농가의 자가 예찰과 예방 약제 적기 살포를 강조했다.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충북도는 사전 예방 중심의 방제 체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도내 사과, 배 과수원 5132호, 3568ha를 대상으로 궤양 제거 작업과 농업인 교육을 실시했다. 예방 약제 공급, 적기 방제 지도, 정밀 예찰 등도 병행하며 과수화상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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