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오산시가 장애가정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장애가정아동 성장 멘토링'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7일 발대식을 열고 2026년까지 이어지는 멘토링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 사업은 우체국공익재단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후원한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가정의 아동에게 대학생과 지역 주민이 멘토로 나선다. 멘토-멘티를 1대1로 매칭해 학습, 건강, 정서 영역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단순 학습 지원을 넘어 아동의 전인적 성장과 사회성 발달을 돕는 데 목적을 둔다.
올해는 멘토와 멘티 각 6명이 참여한다.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맞춤형 멘토링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멘토와 멘티 소개, 아이스브레이킹, 서약서 작성 등이 진행됐다. 첫 만남을 통해 서로 신뢰를 쌓고 지속적인 활동 참여 기반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다채롭게 구성된다. 학습 지원과 건강 관리는 기본이다. 문화 체험, 금융 교육, 간담회, 1박 2일 캠프, 종결식 등도 계획돼 있다.
멘토와 멘티는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학습 습관을 형성하고 신체활동을 함께 한다. 정서적 지지 관계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지역 공원, 도서관 등 생활 공간을 활용한 체험 활동도 진행한다. 아동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성장하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금융 교육과 캠프를 통해 자기 관리 능력과 사회적 관계 형성 능력도 키울 수 있다.
참여 멘토는 “멘티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책임감을 갖고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성도규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사업은 아동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가족의 양육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 내 돌봄 기반을 강화하는 데도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아동 성장 지원 모델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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